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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1일 어도비에서 코드명 'Moviestar'로 개발되고 있는 Flash Player 9.0에서 H.264를 지원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영상 코덱은 H.264이고 음성 코덱은 AAC와 HE-AAC까지 지원하며 듀얼코어 이상을 가진 PC에서는 하드웨어 가속 기능을 이용하여 동영상을 풀스크린 재생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사양이 나쁜 PC에서 H.264를 보는 것은 괴롭겠지만 현재 H.264가 대세로 가고 있는 상황에서 결정타가 아닐까 싶습니다.

지난 6월, 제가 동영상 서비스를 하는데 많은 도움이 주셨던 '난나'님의 포스트에 YouTube가 H.264 컨텐츠를 제공하기로 하였다는 점과 이를 가정한 추측들이 Flash Player에서 H.264를 제공하겠다고 발표하면서 현실이 되어 버렸습니다.

3GPP에서 3G 모바일 표준 코덱인 정한 H.264의 환경과 Flash에서 H.264의 지원, YouTube의 컨텐츠가 H.264로 제공된다는 점, 그리고 H.264를 지원하는 가장 인기있는 동영상 기기중에 하나인 애플의 5세대 아이팟과 새로 출시되는 동영상 기능이 강화된 6세대 아이팟에 대한 소문들이 동영상 서비스와 플랫폼 구조를 하나둘씩 짜나가고 있습니다.

여기에 아이튠스 샵을 통하여 아이팟에 제공되기 위해서 제작된 H.264 코덱의 동영상들이 손쉽게 웹으로 연동될 수 있다는 것은 기존에 영화나 클립 들을 제공하던 동영상 저작권자들에게 또다른 비지니스 플랫폼의 창출이라는 가능성을 보여주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원래 한번 제작된 컨텐츠들이 추가작업없이 다시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은 저작권자들 입장에서는 나쁜 일이 아니니까요. 물론 이런 컨텐츠들이 제공되기 위해서는 그동안 계속 지적되고 있는 DRM의 강화가 따라가야 하겠지만은요. 어도비에서도 모르는 바는 아닐 껍니다.

2006년 초에 Daum에서 ON2사의 VP6를 계약하며 VP6로 몇년으로 가고 앞으로 동영상 코덱으로 VP7이 탑재되는 것이 아닌가 싶었는데, 상황이 재미있게 돌아가네요. YouTube로 인하여 동영상 재생 플랫폼으로 뜬 Flash가 VP6 한계를 벗어나 더욱더 큰 가능성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제 인터넷을 통한 동영상 서비스는 더욱더 Flash Player로 대동단결 하겠군요. ^^
Posted by 싼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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