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목요일 영국의 핸드폰 가게인 Carphone Warehouse에서 일하는 사람이 영국 ITV의 'Britain's Got Talent'에 나온 영상이 YouTube에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노래 실력도 대단하지만 알고보니 Paul Potts 이 분 인간 승리입니다.

1999년에 'My Kind of Music'에서 우승하여 상금으로 8000파운드를 가지고 이탈리아에 가서 트레이닝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프로 오페라 가수의 길을 걷는가 했더니 2003년 오토바이 타다가 쇄골이 부서지는 사고를 당하고, 부신에 10cm 종양제거 수술을 받으며 살아가기 위해 오페라를 포기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이번에 'Britain's Got Talent'에서 뽑히게 된 것이죠.

심사위원인 Simon도 핸드폰 가게 점원이 오페라를 부른다고 해서 기대를 안했다가 푸치니의 'Nessun Dorma'가 시작되니 바로 표정이 변하더니 중간에 박수까지 칩니다. 참고로 Simon 이 양반 출연자들에게 무척 시니컬하고 자기 장기를 보여준 끝에 예의상으로나 박수 쳐주는 양반입니다.

TV 출연후 The Guardian의 'Observer'에 기사도 나오고, 지금 Carphone Warehouse에서 웹사이트에 배너 이미지가 있지만 타블로이드 신문에 전면 광고까지 내주었다고 하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걸보면서 SBS에서 하는 UCC 프로라 하는 류의 '스타킹'과 많은 비교가 됩니다. 우리나라에도 충분히 성악이나 노래 뿐만 아니라 'Britain's Got Talent'에 나오는 바텐더, 비보이와 같은 실력파가 있을 것이라 생각이 되는데 맨날 나오는 것은 기인들만 나오더군요.

방송에서 일부러 그런 타입을 고집하는 것인지 아니면 시청자들이 그런 류만 좋아하는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Simon의 말처럼 재능이 있는 사람들이 발굴되어 자신의 재능을 표출하며 살아갈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는 프로그램 하나쯤은 필요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Paul Potts씨! 'Britain's Got Talent'에서 꼭 우승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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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르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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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Britain's Got Talent' 최종 결승 진출자

    Tracked from MIND THE GAP 2007/06/17 23:09  삭제

    이번에 미국에 이어 영국에서도 'Britain's Got Talent'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시작했는데 이번에 나와서 최종 결승까지 진출한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ss 2007/06/18 23: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데 스타킹은 이런프로그램과 많이 다르지 않나요?
    이프로는 우승자를 사이먼이 앨범내주고 키워주는식이고
    스타킹은 말그대로 기인;처럼 신기한 재능을 가졌거나 특이한 일을 한사람들이 나오는걸로 알고있는데요..

    • BlogIcon LeChuck 2007/06/20 12:46  댓글주소  수정/삭제

      Daum에서 스타킹에 스폰서링 하면서 스타킹의 진행 상황을 좀 아는데 처음과 달리 시청율 때문에 기인열전 스타일로 가는 것은 피할 수 없더군요. ^^

  2. BlogIcon 태현 2007/06/19 00: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Paul Potts가 우승했습니다. =)

    • BlogIcon LeChuck 2007/06/20 12:47  댓글주소  수정/삭제

      Paul Potts 우승 안했어도 떴겠지만 우승해서 더 떴더군요. 헐리웃 제의도 들어왔다고 하더라고요. ㅎㅎ